로스트 아크

로스트아크 2021년 4월 밸런스 패치 이후 변경 된 직업순위

게임어바웃 2021. 4. 22. 22:36

※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작성한 글임을 참고하고 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성능 평준화


로스트 아크에 클래스의 종합적인 성능은 클래스별로 편차가 있으나 리퍼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었고 반대로 데모닉과 호크아이는 다소 눈에 띄게 낮은 위치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번 밸런스 패치를 통해 눈에 띄게 위아래로 튀어나온 클래스들을 정리해주는 것을 목표로 중점을 두고 여러 영역에서 불합리한 성능을 보이는 클래스들에 대해 여러 가지 조정을 했다.


부동의 최상위 등급 (Tier)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클래스는 바드홀리 나이트, 워로드가 차지했다.

 

바드는 스킬 구조를 개선하고 스킬 피해량이 증가되면서 파티 플레이를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는 클래스 성격과 스킬 특성으로 인해 PVE에서 전투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패치로 인해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워로드와 홀리나이트는 불편했던 일부 스킬을 개선하고, 전사로서의 능력을 강화시키면서 서포터로서의 안정성을 높여 파티원들에게 보다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워로드의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밸런스 패치로 떡상하면서 상위 등급 (Tier)에 진입한 클래스로 스카우터아르카나도 빼놓을 수 없다.

 

스카우터는 배터리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패치로 인해서 일반 스킬을 적중시키면 트라이포드 효과 없이도 배터리를 소량 충전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하이퍼 싱크 발동 시 다소 긴 이동기의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플레이에 불편함을 겪는 부분도 일부 개선되었다.

 

아르카나는 변경된 군단장 유물 장비 세트 효과 변경으로 인해 그야말로 떡상이라 할 수 있다.

 

미들 등급 (Tier)으로 여전히 강한 클래스로 딜 평준화 패치로 체력과 시너지 효과가 강점으로 부각되는 직업으로는 스트라이커, 버서커, 배틀마스터, 인파이터가 있다.

 

버서커는 강력한 스킬 연계를 위한 피니쉬 스트라이크 스킬의 내부 출혈 트라이포드 효과가 반 강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스킬 트리가 고착화되고, 점점 변화해 가는 전투 환경에서 스트레스로 작용했다.

 

내부 출혈 트라이포드의 효과를 제거하고 전체 피해량이 상향되면서 보다 다양한 스킬로 피니쉬 스트라이크 스킬은 강력한 마무리 일격을 날릴 수 있게 개선되었다.

 

 

다소 과한 효율을 보이는 '내공 연소' 스킬의 피해량을 조절하여 PVE 스킬 피해량이 감소하였다.

 

최근 트라이포드 레벨, 스킬 룬, 보석 등의 시너지로 인해 다른 클래스와의 성능 격차가 다소 벌어져 있지만 배틀마스터는 여전히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는 클래스 중 하나다.


적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내며 싸우는 클래스 특성상 다른 클래스 이용자 간의 편차를 줄이기 위한 패치를 진행하였으며 디스트로이어 클래스에 어울리지 않았던 백어택 효과 대신 헤드 어택으로 변경했다.

 

트라이포드 효과의 피해량 편차가 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나 상대적으로 피해량이 높은 다른 직업들로 인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다양하게 변하는 전투 환경과 블레이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다크 악셀'의 이동거리 및 재사용 대기 시간을 조정했지만 사멸의 대지 세트에 크게 의존했던 블레이드는 기존 백어택 및 헤드어택 치명타 피해가 하향되면서 그나마 붙잡고 있던 동아줄마저 끊어지려고 한다.

 

현재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가장 떡 상한 직업의 주인공은 '스카우터'와 '아르카나'로 보이며 떡상해서 그런 건 아니고로스트 아크 시작하기 전부터 아르카나가 상당히 궁금했는데 기회가 되면 해보려고···

 

역시 주식은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 게 국룰인 것처럼 필자가 선택한 첫 직업 '블레이드' 역시 하향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