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기 감기: 체온을 높여주는 생강과 파뿌리
✔ 목감기/기침: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한 배와 도라지
✔ 피로 회복: 비타민 C의 보고 유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도 며칠 동안은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게 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라 치료약이 없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병원 약은 증상을 완화해 줄 뿐, 결국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건 내 몸의 '면역력'입니다. 오늘은 약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 몸을 지켜주는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천연 난로 '생강 (Ginger)'
진저롤 쇼가올 몸을 따뜻하게
"감기엔 생강차"라는 말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온을 높여줍니다.
섭취 꿀팁
초기 감기에 으슬으슬 오한이 들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생강의 매운맛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꿀이나 대추를 함께 넣어 따뜻한 차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기관지 수호자 '배 (Pear)'
루테올린 기침, 가래 완화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끓을 때는 배만 한 것이 없습니다.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고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기침을 멎게 합니다.
배숙 만들기
배의 속을 파내고 꿀과 도라지를 넣어 푹 찐 '배숙(배꿀찜)'은 천연 기침약이라 불릴 정도로 효과가 뛰어납니다. 열을 가하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3. 천연 항생제 '마늘 (Garlic)'
알리신 강력한 살균 작용
한국인의 소울 푸드 마늘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합니다. 마늘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바이러스 침투를 막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합니다.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꿀에 절여 먹거나 요리에 듬뿍 넣어 익혀 드셔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폭탄 '유자 (Citron)'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 C가 3배나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풀어주어, 감기로 인해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껍질에 있는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가래 킬러 '무 (Radish)'
무에는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습니다. 옛 어른들은 기침이 심할 때 무를 깍둑썰기하여 꿀에 재워둔 뒤, 그 즙(무꿀청)을 수시로 마셨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감기 걸렸을 때 커피 마셔도 되나요?
A. 추천하지 않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여 몸속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감기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이므로 커피 대신 따뜻한 보리차나 유자차를 드세요.
Q. 목 아플 때 아이스크림 먹으면 좋은가요?
A. 일시적으로 통증을 마비시켜 줄 수는 있지만, 찬 음식은 위장 기능을 떨어뜨려 면역력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 수술 직후가 아니라면 따뜻한 물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