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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T1S 블루투스 이어폰 페어링 실패 시 초기화하는 방법

게임어바웃 2022. 2. 19. 21:33

누구나 집에 고가의 게이밍 헤드셋 하나 정도는 보유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어떨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할 때가 있다.

 

아직도 고가의 헤드셋을 보유한 사람이 아니라면 필자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매한 이 고가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뱅 앤 올룹슨의 『베오플레이 포탈』의 정보는 아래 글을 경건한 마음으로 읽어보자.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고 한 때 유튜브에서 떠들석했던 (진짜다.) 구석에 처박혀있던 그 유명한 『QCY-T1S』 이어폰을 꺼내보았다.

 

당시에는 2만 원대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 다른 것 다 떠나서 영화나 음악 감상할 때만큼은 막귀인점을 감안하고서라도 20만 원짜리 이어폰의 성능을 귀싸대기 날릴 정도 였으니말이다.

 

이게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통상적으로 qcy-t1 의 경우에는 왼쪽 이어폰 하고 오른쪽 이어폰이 동시에 자동연결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간혹 스마트폰 블루투스하고 연결하면 한쪽 연결하면 동시 연결이 되지 않고 의도치 않게 오른쪽 이어폰과 자동 연결 되기전에 블루투스 페어링이 이루어지는데 왼쪽 이어폰은 들리지 않고 오른쪽 이어폰만 작동하게 된다.

 

 

처음에는 역시 대륙의 실수라면서 버리려고 했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히 사용하던 이어폰이 갑자기 고장 날 리가 만무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제품을 구매하고 나면 메뉴얼은 대외비 문서로 깊은 곳에 보관 되는데 어렵게 QCY-T1S의 정보가 모두 포함된 매뉴얼을 찾아보았다.

 

역시 그 대외비 문서에는 이어폰 페어링 실패 시 페어링 초기화를 시키는 대책방안 같은것이 나 같은 놈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적어놓았더라.

 

일단 양쪽 이어폰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두 이어폰의 다기능 버튼을 20초동안 길게 눌러주면 되는데 누른 상태에서 빨간 LED 하고 백색 LED가 깜빡거리다가 꺼지고 다시 빨간 LED 하고 백색 LED가 3번 깜빡이면 손을 때 주면 된다.

 

이제 두 이어폰을 약 1초동안 눌러서 전원을 켜면 비로소 양쪽 이어폰이 자동으로 페어링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왼쪽 이어폰 LED는 꺼진 후 오른쪽 이어폰에만 페어링 상태에 진입하는데 이때 스마트폰 블루투스에서 오른쪽 이어폰을 찾아서 연결하면 된다.

 

그런데 이 방법도 사실 제대로 성공하지 못해서 몇 차례 시도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두 이어폰을 페어링하기 위해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양쪽 이어폰 전원 끔
  • 영쪽 전원 버튼 누른 상태에서 20초 동안 기다리기
  • LED가 세번 깜빡이면 전원 버튼을 손에서 때기
  • 다시 양쪽 이어폰을 1초 동안 눌러서 전원 켜기
  • 블루투스 검색 후 휴대기기와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