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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초기증상, 작은 상처도 놓치지 말아야 할 위험 신호

월고 2025. 12. 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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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찌릿찌릿한 저림 현상이 나타나는 신경병증 초기 증상 발생
  •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며 발이 비정상적으로 차갑거나 뜨거움
  • 굳은살, 무좀, 발톱 변형 등 사소한 변화가 염증과 궤양으로 이어지는 골든타임 경고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두려운 합병증 중 하나는 바로 당뇨발입니다. 이는 단순히 발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넘어, 신경 손상과 혈관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 조직이 괴사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평소라면 금방 나을 가벼운 상처나 물집도 당뇨 환자에게는 발을 절단해야 하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당뇨발이 아주 사소한 증상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환자가 발의 감각이 무뎌진 탓에 상처가 난 줄도 모르고 방치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곤 합니다. 내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등인 당뇨발의 초기 증상을 정확히 알고 매일 발을 관찰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발의 위험 신호들을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관리법을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감각 이상과 통증으로 나타나는 신경계 신호

당뇨발의 시작은 대부분 당뇨병성 신경병증에서 비롯됩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말초 신경이 손상되어 발의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마치 모래 위를 걷는 듯한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오히려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감각이 마비되면 발에 못이 박히거나 뜨거운 물에 데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 기제인데, 이 기능이 사라지면 작은 상처가 궤양으로 깊어질 때까지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에 감각이 전과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이미 신경 손상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피부와 온도의 변화

신경 손상과 더불어 당뇨발을 악화시키는 주범은 말초혈관 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벽이 좁아져 발끝까지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발 피부가 얇아지고 갈라지며, 털이 빠지거나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형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발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혈액 순환이 안 되어 발이 얼음처럼 차갑게 느껴지거나, 반대로 염증 반응으로 인해 특정 부위가 후끈거리고 붉게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등의 맥박이 잘 느껴지지 않거나 걸을 때 종아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혈관 폐쇄가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사소한 상처가 궤양으로 변하는 과정

당뇨발 초기에는 굳은살이나 티눈, 무좀 같은 흔한 증상들이 위험 요소가 됩니다. 일반인은 금방 회복되지만, 당뇨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혈류량이 부족해 이런 사소한 병변이 세균 감염의 통로가 됩니다. 굳은살 아래로 피가 고이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피부가 뚫리는 궤양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매일 미지근한 물로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발가락 사이를 제외한 부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신발은 발을 꽉 조이지 않는 편안한 것을 선택하고, 실내에서도 맨발보다는 면양말을 착용하여 상처 발생을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작은 상처라도 발견 즉시 소독하고 병원을 찾는 신속함이 소중한 발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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